걷고

강원 정선 북평 단임 순환임도

돌거북1 2023. 2. 26. 10:43

2023년 02월 25일 토요일 흐린후 맑음
03시 10분 자가용 이용 출발
04시 45분 숙암교 우측 100미터 지점 주차

숙암교~벗밭동산 ~임도~
단임골~숙암교

총 거리 47.57킬로
소요 시간 10시간 33분
평균 속도 4.7킬로


숙암교에 도착하나 주차공간이 좋지않아
숙암교 건너 우측으로 100여 미터가니
간이 화장실이 있고 옆에 주차공간이 있어
주차후 벗밭 쪽으로 향합니다
가로등도 없는 캄캄한곳에 손전등도 준비가
않되 휴대폰 불빛에 의지해  출발합니다




약한 오름 경사에 아스팔트 포장길을 걷다보면
갈림길에서 우측 다리를 건너 진행합니다




어쩌다 가끔 가로등이 있기도 합니다
덕분에 오랜만에 밤하늘의 별을 볼수 있네요




벗밭에 도착해 가로등 있는곳에서
우측 방향입니다




벗밭동산 표지석에서 직진입니다




갈림길에서 좌측 방향이고
잠시후 마을 식수 탱크를 지나갑니다




이곳 네갈래 길에서는 제일 좌측 길 차단기를
지나 임도의 시작입니다
이곳까지 상당한 오름 경사를 몇군데 지나야하고
30여키로의 임도를 이어갑니다




해가 뜨고 있지만 약간흐려 있고
멀리 가리왕산 중봉의 동계 올림픽이 열렸던
알파인 스키장과 선수들의 숙소(지금은 리조트)가
보이고 있고 최근에 케이블카가 개장했다고 합니다



햇볕이 잘드는 곳은 눈이 없어 진행이 순조롭습니다



하지만 응달에는 눈이 거의 녹지 않고 사람들의 흔적이
없어 발목까지 들어가는 눈때문에 체력적 소모와
진행이 힘들어집니다




임도 시설 표지석입니다




처음으로 임도 삼거리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좌측 방향으로 가면 단임(숙암리)
방향이고 우측은 황골 방향으로 나전으로
이어집니다
저는 좌측 방향 단임으로 이어갑니다




다른 임도 시설 표지석을 지나갑니다




사방댐입니다




단임 주민들이 식수로 사용하는 저수조입니다




잠시후 차단기를 지나며 오른쪽에는 절이 있고
왼쪽 방향이 숙암리 입니다
삼거리에 앉아서 간식을 드시고 있는 노부부께서
저의 만류에도 한사코 앉히시더니 드시고 있던
전과 커피까지 대접해 주시네요
오랫동안 수도권에 사시다 이곳 펜션에 몇번 오셨던 계기가  작년10월에  이곳에 정착하시게 됬답니다
하시며 대화중에 남자어르신이 저와 같은 고향이란
것까지 알게됬네요
남자어르신이 44년생이신데 노부부께서 매일
왕복 5키로 가량을 간식을 가져와 드시며
운동을 하신다 합니다




임도 시설의 표지석입니다




마을이 시작되고요




꿀벌통이  여러개입니다




마을의 표지석입니다




숙암2교에서 계곡을 바라봤네요




마지막 차단기나 사용은 하지않는것 같으며
재밌는 안내판입니다




숙암교에 도착합니다




숙암교를 조금지나 차량을 회수합니다




오늘의 진행경로 입니다
가을철의 단풍과 계곡이 예술인데 스산한
바람과 생각지 못한 눈밭과의 전쟁만치렀으나
그래도 임도를 걸을수 있어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