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25일 월요일 맑음
나사리 식당 출발~왈강 바위(정자) 도착~
서생 중학교 ~도로를 따라서 원점회귀
총 거리 3.7키로
소요 시간 1시간 17분
평균 속도 2.9키로
나사리 식당 앞 갓길에 주차를 합니다
다녀왔을때 점심시간 쯤 됬는데 차량도 많아지고
손님들도 줄을 서 있는것으로 봐 이름난 식당인가
봅니다
호피폴라 앞에서 왼쪽 바닷가로 진입하자
간절곶 소망길 5구간중 5번째 코스는 쉽지
않음이 감지됩니다
그러나 시작은 바위가 많긴 하지만 지나갈만은
하고 바닷가 윗쪽은 다 막아져 있어서 어차피
진입이 불가능합니다
트랭글 코스북 코스를 계속 확인하며 진행합니다
양식장쪽에서 순환되는 물이 계속 세차게 흘러
등산화와 양말을 벗고 상당히 미끄러운것을
조심하며 건넜읍니다
그러자 다시 바닷가쪽은 크고 작은 바위들로
이루어져 있고 틈새가 넓은 곳도 있어서 상당히
조심해야 됩니다
이곳에서 코스를 확인하며 전화기를 들고
진행하다 놓쳐서 바닷물에 빠질뻔 했지만
다행이도 바위에 꽃쳐 있어서 한숨 돌렸읍니다
윗쪽은 철조망이 쳐져있어서 돌아가기도
쉽지 않읍니다
가장 큰 위험과 맞다드렸읍니다
바위도 크고 틈새도 넓고 깊어서 실수라도 하면
크게 다치거나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되돌아와
언덕을 무작정 올라 밭 옆으로 풀이 가득한 곳을
지나 다시 바닷가로 내려가 지나가지 못한곳까지
다시와서 코스를 최대한 이어가봅니다
이런곳을 지나가긴 하지만 끝쪽에 낚시꾼들이
지나다닌 흔적이 있어 따라갑니다
거의 다 와가니 포장도로가 있네요
방파제 끝이 간절곶 소망길 5개 코스중 마지막인
5코스의 끝이며 바로 앞에는 많은 낚시꾼들과
정자가 있읍니다
원점회귀는 도로를 따라 서생 중학교를 지나
안전하게 끝냈읍니다
간절곶 소망길은 총 5개 코스중 1코스에서 4코스까지는 해파랑길과 안전하게 같이 가지만
5코스는 해파랑길과 코스가 전혀 틀리고 상당히
위험해 자칫하면 크게 다치거나 혹여 죽을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위험했으며
우회길도 없었읍니다
도대체 무엇을 위한 걷기길인지 모르겠으며
뱃지에 욕심내다 골로 갈뻔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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