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소요산(의상대)

 

2018년 07월 22일 토요일 맑음후 소나기

07시 00분 자가용이용 출발

10시 00분 소요산 주차장 도착

주차비 2,000원

관광지 입장료 1,000원

입장료는 왜 받는지 모르겠네요

 

소요산 주차장 주차~원효 폭포(원효굴)~

자재암~하백운대~중백운대~상백운대~

칼바위(우회)~나한대~소요산(의상대)~공부봉~

원효 폭포~원점회귀

 

총 거리 10.19키로

소요 시간 06시간 21분

평균 속도 1.6키로

 

 

소나기 예보가 있느 폭염 경보가 발령중입니다

너무 더워 소나기 예보도 반갑네요

예상한 시간에 출발을 해서 이천 상행선

휴게소에 도착하나 한식 코너는 휴업 상태이고

몇몇 매장도 문을 닫았네요

영업이 잘 않돼는 모양입니다

한쪽에 분식 코너에서 면류와 비빔밥 돈가스를

팔고 있어 돈가스를 주문해 아침을 해결합니다

여유있게 움직이다 보니 소요산 주차장까지

3시간이나 걸렸네요

영동 고속도로 방향은 피서객들로 인해

아침부터 긴 차량행렬로 막히고 있읍니다

주차장에 도착하니 주차장이 상당히 넓네요

 

 

소요산 입구에 상징물과 등산 안내도가 있읍니다

 

 

무더운 여름에도 산을 찾는 이들이 많구나

생각했는데 산행을 하는 이들은 거의 없고

계곡에 더위를 식히로 오는 이들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아스팔트가 끝나는 지점에 원효 폭포가 있어

가뭄에 시원한 물줄기가 반갑네요

 

 

원효 폭포 옆에는 원효굴이 있읍니다

 

 

원효국 앞 돌탑에 돌하나 쌓고 갑니다

 

 

원효 폭포에서 몇미터 오르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여기서 좌측은 자재암을 거쳐 하백운대 상백운대

의상대로 오르고 우측은 공부봉을 거쳐

소요산 (의상대)로 오르게 됩니다

우린 좌측으로 108계단을 오르고 해탈문을 지나갑니다

 

 

계곡을 따르다 보면 자재암에 도착합니다

 

 

자재암에는 많은 불자들이 기도를 하고 있고

자재암 앞에도 폭포가 있읍니다

 

 

자재암 경내를 지나 좌측으로 계단을 오르고

경사가 심해 호홉은 거칠고 땀이 비오듯 합니다

 

 

하백운대에 도착했는데 정상석도 없이 밋밋하네요

중백운대도 마찮가지고 조망도 없고

상백운대에도 정상석은 없고 빨간색통이 

한귀퉁이에 있읍니다

칼바위 능선에 도착했는데 우린 우회를 합니다 

 

 

선녀탕 입구로 하산할수 있는 이정목

 

 

나한대로 오르는 계단도 경사가 심하네요

 

 

나한대에는 안내도만 덩그러니 있읍니다

 

 

나한대를 지나면서 의상대를 바라보았읍니다

 

 

오늘의 최고봉 소요산(의상대)에 도착했읍니다

조망은 최고네요

 

 

공주봉으로 가는 도중 의상대를 한번더 바라봅니다

 

 

마지막 봉우리 공주봉에 도착합니다

 

 

가족 한팀이 잘 깔린 데크에서 쉬고 있고

공주봉에서 하산길은 가파르긴 해도 계단이 없어

조금 편하네요

원효 폭포에 도착할때쯤 시원한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합니다

오전에 원효 폭포 삼거리에 도착해 계곡 옆

아스팔트를 따라가다 계곡에 내려가 발도 담그고 

행동식도 먹으며 땀을 식힙니다

식당가를 지나가는데 큰 소리와 함께 식다 옆

큰 나무가 바람에 부러져 계곡으로 떨어집니다

혹시나 하고 확인하니 노부부가 부러진

나무 잔가지 사이에 있어 계곡으로 내려가

괜찮으신지 확인하니 다치진 않으셨다 합니다

다행이 큰 가지가 아니고 잔가지 사이에

있어서 다치지 않은거 같네요

주변에 많은 피서객들과 식당 손님들이 있었으나

바라볼쁜 확인하거나 도움의 손길은 없네요

많은 양의 소나기가 오지만 시원하게

온몸으로 맞습니다

주차장에 도착해 준비해온 여벌옷으로 갈아입고

동두천 "동태 한그릇"에서 늦은 점심을 해결합니다

가격은 1인분에 12,000원이나 하나 푸짐한

소불고기와 동태탕 메뉴를 주문합니다

예상과는 다르게 하행길은 말힘없이

수월하게 진행합니다

짧은 산행거리이지만 더위에 진행 속도도 늦고

구슬땀을 바지까지 전부 젖을 정도로

많이 흘렸읍니다